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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김영찬 "이예림, 아버지가 이경규인 거 알고도 교제"

등록 2021.12.03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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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2021.12.03. (채널A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2021.12.03. (채널A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예능 '도시어부3'에 이경규의 예비사위 김영찬이 출연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이경규의 예비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이 게스트로 등장해 제주 차귀도에서 긴꼬리 벵에돔 낚시를 했다.

김영찬은 이경규와 낚시를 간적이 있냐고 묻자 "없다. 처음인데 아버님이 오기 전에 알려주셨다" 라며 "항상 챙겨주시고 경기 봐주시고 경기 끝나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신다" 라고 밝혔다. 이어 "부담보다는 아버님만 믿고 왔다"며 훈훈함을 전했다.

예비사위를 뭐라고 부르냐고 묻자 이경규는 " 잘 안 부른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촬영한 지 20분이 지났는데 둘이 눈 한번 안 마주친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다같이 떠난 긴꼬리 벵에돔 낚시에서 이경규는 낚시 초보인 김영찬을 살뜰하게 챙겼다. 그러나 계속해서 입질이 없자 김영찬은 "죽겠다. 가시방석이다." 라며 답답해했다. 이수근은 "사위가 영 잘하는 게 없나 보다. 할 줄 아는 게 다양하진 않은가보다" 라고 말했지만 이경규는 "하나만 잘하면 된다"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이경규와 김영찬은 함께 도시락을 먹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어색한 분위기에 이수근은 "장인어른과 사위 둘이 낚시하는 건 방송 아니면 어색해서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김영찬에게 아내 김예림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김영찬은 "제 친구 중에 (예림이랑) 친한 친구가 있는데 같이 모이는 자리에서 서로 호감을 느꼈다"며 "처음부터 아버지가 이경규인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경규에게 딸이 결혼하는 심경을 묻자 이경규는 "좋은 사람 만나서 아주 기분이 좋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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