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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연 전북대 교수,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 선출

등록 2021.12.03 1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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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박종연 교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박종연 교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박종연(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한림원은 전날 정책학부와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5개 부분에서 2022년도 신입회원 33명을 새롭게 뽑았다.

박 교수는 기후·해양 생태 상호작용이라는 학제 간 연구를 추진해 온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엘니뇨 등 다양한 기후 현상의 메커니즘과 예측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지구 시스템 모형을 이용해 기존의 물리변수 예측을 넘어 생물, 화학 변수 예측까지 확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를 비롯한 유수의 논문에 결과를 발표하는 등 기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박 교수 등을 비롯한 신입 회원들은 앞으로 미국과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세계 30여 개 주요국 과기한림원의 젊은 과학자들과 학술 교류 기회를 얻는다.

박 교수는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기후연구에 대해 새롭고 본질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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