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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원천차단" 전북소방, 입국자 이송관리 강화

등록 2021.12.03 16:19:54수정 2021.12.03 1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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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원천차단" 전북소방, 입국자 이송관리 강화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운영하는 해외입국자 이송지원 운영 체계가 강화된다.

 도 소방본부는 입국자에 의한 해외 변이 바이러스를 선제 차단하고자 작년 3월부터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을 구성, 운영 중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돼 입국자 관리를 하는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들은 입국장 분류 안내를 거쳐 공항버스를 통해 전주월드경기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소방 구조 버스에 탑승, 해당 시군 보건소로 이송된다.

이후 해당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쳐 자택으로 이송, 자가격리된다.
 
현재까지(11월 말 기준) 인천공항에서의 해외입국자 수송 인원은 총 1만6081명으로 내국인 9525명, 외국인 6556명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입국자로 인한 2차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없었다"며 "델타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도내에 유입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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