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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주말 대조기와 겹쳐 각별한 주의 당부

등록 2021.12.03 11:00:13수정 2021.12.03 12: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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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활동 시 물때 확인하고 해양 안전수칙 준수해야

군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군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양경찰이 대조기(大潮期) 기간 해수면 상승에 따른 선박과 해안가 저지대 시설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가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라면서 "연안사고 예방과 해안가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으로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5일인 일요일에 군산은 최대 727cm로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 우려 개소를 파악하고 항내 정박 선박의 계류 상태와 해안시설물 등의 안전상태 점검한다.

특히 주말을 맞아 낚시꾼과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방파제와 갯바위 등 안전이 취약한 장소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조 즉각 대응 태세를 가동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구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양활동 시 미리 물 때를 확인하고 해로드 앱 활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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