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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한 중소기업 10곳 중 6곳…"2년 연속 하락세"

등록 2021.12.04 12:45:00수정 2021.12.04 1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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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올해 기업 신입 채용 결과.(그래픽=인크루트 제공) 202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소기업 가운데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비율은 10곳 중 6곳 정도를 차지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집계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대기업 74개사, 중견기업 91개사, 중소기업 152개사 등 국내 상장기업 317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기업 신입 채용 결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조사 참여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채용이 있었던 기업은 239개사(75.4%)인 반면 1년간 신입 채용이 없었던 기업은 78개사였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중에서 91.9%, 중견기업 중 87.9%, 중소기업 중 59.9%가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최근 3년간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중견기업은 2019년 92.2%에서 지난해 76.9%로 코로나 대유행을 맞아 채용률이 15%포인트가량 줄었지만 올해 87.9%로 반등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사정은 계속 나빠지고 있는 추세다. 2019년 80.3%였던 채용률은 지난해 62.1%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는 59.9%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올해 중견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한 자릿수 33.8% ▲두 자릿수 63.8% ▲세 자릿수 2.5%였고 중소기업은 ▲한 자릿수 85.7% ▲두 자릿수 14.3% ▲세 자릿수 0.0% 였다.

최근 3년간 같은 조사에서는 중견기업의 경우 한 자릿수 채용이 2019년 27.2%, 지난해 42.1%, 올해 33.8%였고 두 자릿수 채용은 2019년 69.1%, 지난해 57.9%, 올해 63.8%였다. 세 자릿수 채용은 2019년 3.7%, 지난해 0.0%, 올해 2.5%로 대체로 지난해보다 반등하는 모습을 띠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 자릿수 채용이 2019년 70.7%, 지난해 89.2%, 올해 85.7%였으며 두 자릿수 채용은 2019년 28.4%, 지난해 10.8%, 올해 14.3%였다. 세 자릿수 채용은 2019년 0.9%였고 지난해와 올해는 없었다. 중소기업의 두 자릿수 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소기업계에서 비대칭적인 고용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인크루트의 분석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두 자릿수 채용률이 늘어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작년 대비 올해 신입사원 채용문을 걸어잠근 기업이 더 많아졌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29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5.42%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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