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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연패 vs 울산 역전 우승…오늘 최종전서 결판

등록 2021.12.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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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승점·다득점 앞선 전북, 제주와 최종전 비겨도 사실상 우승

울산, 대구전 승리 후 전북 결과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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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K리그1 37라운드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전북 홍정호가 후반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2021.11.28.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선두 전북 현대와 2위 울산 현대의 올 시즌 운영이 오는 주말 결정된다.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이 5일 오후 3시 일제히 킥오프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1~6위) 최종 38라운드에서 결정된다.

김상식 감독의 전북은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4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홈인 문수축구장에서 3위 대구FC와 격돌한다.

둘 중 한 팀이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선두 전북은 승점 73점으로 2위 울산(승점 71)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승점이 같으면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여기서도 전북(69골)이 울산(62골)보다 7골을 더 넣었다.

전북이 최종전에서 비겨도 울산이 대구를 큰 점수 차로 이기지 않는 이상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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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 K리그 최초의 4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리그 최다 연속 우승, 최다 통산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역대 최다인 리그 5연패와 함께 구단 통산 9번째 정상에 등극한다. 또 전북에서 선수로 뛰다 코치를 거쳐 올해 지휘봉을 잡은 초보 사령탑 김상식 감독도 데뷔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상대는 최근 상승세의 제주다. 객관적인 전력상 전북이 제주를 앞서지만, 이번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북이 수원FC와 함께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유이한 팀이 제주다.

제주도 동기부여는 크다. 3위 대구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면 4위까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전북을 꺾고 3위 자리를 자치해 확실한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만약 전남 드래곤즈가 FA컵에서 우승하면 제주는 4위를 해도 ACL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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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울산 현대가 최근 하락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4위 제주(승점 54)는 3위 대구(승점 55)와 승점 1점 차다.

전북이 경계해야 할 선수는 올 시즌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한 주민규(22골)다. 전북과 최종전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득점 2위인 수원FC 라스(18골)에 4골 앞서 있다.

반면 전북은 일부 주축 선수의 부재가 예상된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가 경고 5회 누적으로 제주전에 뛸 수 없다.

또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로 입지를 넓혀 온 류재문도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비겨도 우승 가능성이 큰 전북이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 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2년 전인 2019시즌 울산이 지금의 전북과 비슷한 상황에서 최종전을 져 우승을 놓쳤기 때문이다.

당시 선두였던 울산은 비겨도 우승이 확정됐지만, 포항 스틸러스와 최종전에서 1-4로 충격패를 당하며 전북에 우승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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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울산 홍명보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대로 울산은 2년 전 전북 입장이 돼서 최종전에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울산은 시즌 대부분을 선두에 나섰다가 막판 집중력 저하로 전북에 역전을 허용했다.

16년 만의 리그 우승을 기대했으나, 빈손으로 시즌을 마치게 생겼다.

하필 마지막 상대인 대구와의 상대전적도 1승2패로 열세다. 대구 역시 FA컵 결승에 올라 1차전 승리로 우승이 유력하지만, 3위 자리를 확보하려면 울산전 승리가 절실하다.

울산은 팀 내 최다 득점자(11골)인 이동준이 공격 선봉에 나설 전망이며, 이동경과 바코 등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 라마스로 구성된 외국인 트리오가 출격 대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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