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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에 출렁다리·음악분수 이어 '모노레일' 설치

등록 2021.12.03 12:53:11수정 2021.12.03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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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 예당호 모노레일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예당호 모노레일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예산군은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3일 예당호 모노레일 기공식을 갖고 명품관광지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예산을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또  지난 10월 28일 출렁다리 개통 937일만에 방문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길이 1374m에 24인승(4인승 6량) 차량 3대, 승강장 2개소, 경관조명 등 순환형 예당호 모노레일 사업을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 운행방식은 랙크&피니언 기어구동 방식인 VVVF인버터제어, 전자브레이크 제동방식 및 트롤리에 의한 상시 전기급전 방식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설계안전도 검사 승인을 받았다.
 
 예당호 모노레일 탑승객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아름다운 음악분수쇼를 조망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모노레일과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의 이색적인 야간경관 연출로 보행관람객 및 모노레일 탑승관람객 모두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실감나는 관람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 된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달 12일에 착공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70m의 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체류형 농촌체험활동과 치유와 휴식을 위한 휴양문화시설(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작물경작지, 예당치유정원, 어린이놀이터), 숙박시설(10동 10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당호반을 주제로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예당호를 수변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관광소득증대는 물론 문화예술인에게도 창작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94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은 1인가구 및 나홀로 족 증가와 반려식물 등 사회적 여건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시설 운영,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소득사업을 개발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군은 예당호권역의 느린호수길을 비롯해 의좋은형제공원, 옛고을마당, 봉수산휴양림 및 수목원, 곤충생태관, 황새공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예당호를 기반으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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