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8점, 인천공항으로 나들이 전시

등록 2021.12.03 14:44: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1여객터미널 동편 환승편의시설서 선보여

[서울=뉴시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 내 동편 환승편의시설에서 2021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이 열린다.

[서울=뉴시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 내 동편 환승편의시설에서 2021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이 열린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승 편의시설이 전시 공간으로 변신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운영하는 정부미술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 내 동편 환승편의시설에서 기획전을 펼친다.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8점을 선정해 '워밍업: 예술로 생기를 채우다'를 개막했다.

정주영, 홍순명, 공성훈, 하태임 등 8명 작가의 작품 전시는 인천국제공항 T1 동편 환승편의시설의 공간적 특성을 업무(cozy zone), 수면ㆍ휴식(nap zone), 소통ㆍ환기(refresh zone)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 내 동편 환승편의시설에서 2021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이 열린다.

[서울=뉴시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 내 동편 환승편의시설에서 2021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이 열린다.



대표작으로 대한민국 산세의 웅장함과 기세를 느낄 수 있는 정주영의 '북한산 No. 3', 강렬한 색띠의 운율감 있는 표현으로 생기있고 세련된 화면을 구성하는 하태임의 , 차가운 철제 구조물 위에 색을 입히고, 실을 감아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강서경의  등 총 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소장품전은 공항을 오가는 많은 국내외 여객들에게 한국현대미술 작품을 접하는 예술적 경험 선사는 물론 미술 한류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5일까지.
[서울=뉴시스]강서경, GRANDMOTHER TOWER #02, 2011-2016, 재제작한 공업용 접시 건조대에 실감기, 86x40x35, 5kg, 185x65x50, 12kg

[서울=뉴시스]강서경, GRANDMOTHER TOWER #02, 2011-2016, 재제작한 공업용 접시 건조대에 실감기, 86x40x35, 5kg, 185x65x50, 12kg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 각 기관의 정부미술품을 전문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정부미술품의 질적 향상, 문화 향유권 신장을 목적으로 2012년 '정부미술은행'을 설립했다. 현재 총 2,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위탁받아 작품의 취득, 관리와 함께 소장품을 활용하여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소장 작품은 홈페이지(www.artbank.go.kr)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