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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년 국비 3조9124억 확보…4조 원대 발판 마련

등록 2021.12.03 16:32:22수정 2021.12.03 1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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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선 6기 2018년 2조4256억 원에서 민선 7기 4년 만에 1조4868억 원(61.3%) ↑
지역 정치권 및 시정 역량 총력, 미래도약 신규 사업 대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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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3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발표하고 있다. 2021.12.0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3일 정부예산에 국고보조사업 1조5730억 원, 국가시행사업 1조7294억 원, 보통교부세 6100억 원 등 총 3조9124억 원을 반영해 2022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선 6기 마지막 국비 확보 성과인 2018년 2조4256억 원보다 1조4868억 원이, 2021년 3조3820억 원보다 5304억 원 이상 증가했다.

시는 이로써 3년 연속 국가예산 3조 원대 확보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최초로 정부안에 보통교부세를 제외한 국가예산만으로 3조 원 이상을 확보했다. 2023년 국가예산 4조 원 시대를 열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2022년 주요 국비사업

2022년도 정부안에 포함된 주요 국비사업을 보면 울산의료원 설립(10억 원/총사업비 2880억 원)이 국회 증액 단계에서 신규 반영됐다.

지방의료원이 없어 전국 시·도 중 공공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울산지역에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대응과 코로나 이후 지역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에서 첫 국립 과학·문화기반시설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더 깊은 국립 울산 탄소 중립 전문과학관 건립(10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은 올해 과기부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맡은 결과, 타당성 있음으로 나와 국회 심의 단계에서 사업 필요성 등을 강력히 요청해 포함됐다.

울산의 수소 시범도시 조성,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건설 등 탄소 중립 관련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탄소 중립 문화 확산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4억 원/총사업비 420억 원)은 중년 퇴직 전문인력의 숙련기술을 청년층에 전수해 지역 학생과 기술인 교육훈련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 소재 기존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서비스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울산이 영남권 숙련기술전수사업의 행정적 중심지가 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51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은 대선공약사업이다. 주력산업의 양산공정 개발·실증 등 제조산업 지원으로 타지역 3D 프린팅 지원센터와는 차별화됨을 국회 증액 단계까지 설명해 당초 국회로 제출된 정부안엔 11억 원 반영됐으나 40억 원을 증액해 총 51억 원 확보했다.

이외에도 미래 청정에너지, 주력산업 지원 등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25억 원),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설(7억 원),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19억 원), 대·중소 상생형 데이터·AI 융합 제조혁신 협력사업(20억 원) 등이 새로 들어갔다.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신규 사업으론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사업(8억 원), 송정역(가칭) 환승센터 구축(21억 원)이 있다.

시민생활과 연관된 사업은 남외동 LID 비점오염저감 사업(5억 원), 내황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5억 원), 2022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 체전(55억 원), 버스 중앙차로형 환승센터(무거삼거리·공업탑 로터리·신복로터리) 구축(28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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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3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발표하고 있다. 2021.12.03. bbs@newsis.com

◆민선 7기 신규 반영 국비 사업

2022년은 민선 7기 마지막 해로서 신규로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을 보면 친환경·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2019년) 사업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구축(7240억 원), 농소~강동 간 도로 개설(4956억 원)과 농소~외동 국도건설(1957억 원), 수소 교통 인프라 구축(수소 전기 트램 실증·수소전기차 안전검사소)(476억 원), 북울산역 광역전철 운행(광역전철 연장·환승센터 구축)(283억 원),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사업(310억 원)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미래 선도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대전환을 위한 울산 수소 그린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252억 원),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216억 원),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388억 원),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사업(179억 원)의 4대 특구지정 및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295억 원),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450억 원), 수소시범도시 조성(487억 원),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430억 원) 등 사업을 반영해 울산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국립 울산 탄소 중립 전문과학관 건립(400억 원), 영남권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420억 원), 울산과학기술원 Challenge 융합관 건립(450억 원), 울산과학기술원 탄소중립융합원(901억 원), 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2643억 원), 인공지능대학원 지원(164억 원), 제조서비스융합 중소벤처 지식산업센터 구축(210억 원) 등 사업이 추진된다.
 
안전·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울산의료원 설립(2880억 원),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2059억 원), 반구대 암각화 역사관광자원화 사업(650억 원), 울산 정원지원센터 건립(100억 원),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160억 원) 등이 시행된다.

특히 반구대 암각화 보존은 울산의 물 문제 해결과 지난 20여 년간 울산의 염원으로 남아있었으나 올해 초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다.

시는 지역현안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과기부·산업부·중기부·복지부 등 중앙부처 장관은 물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예산실장 등 고위급 간부공무원을 수시로 만나 어려운 지역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지난 5월과 9월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7월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9월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했다.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수시로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확보전략을 모색했다.

송철호 시장은 "정부안 심의 막바지까지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문광위 위원장 이채익 의원, 문광위 이상헌 의원, 국토위 박성민 의원, 예결위·산자위 권명호 의원, 국민의힘 비서실장 서범수 의원의 전방위적 지원 또한 국가예산 정부안 반영에 큰 힘이 됐다"며 "확보한 예산은 울산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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