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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노인 사회참여·생활안정 지원… '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등록 2021.12.04 11:47:50수정 2021.12.04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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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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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전북 정읍시가 지역 노인들의 사회참여 및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만 65세 이상 지역 노인인구는 3만526명으로 전체인구 10만6800여명 대비 29%에 달한다.

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매년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 결과 최근 4년간 참여 인원이 2348명에서 5073명으로 2725명 늘어났으며 관련 예산도 기존보다 116억원이 증액됐다.

내년에도 올해보다 21억2000만원이 늘어난 198억5700만원을 투입해 5235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7일까지 '2022년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으로 나뉜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고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은 만 65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가능 서류 등을 지참해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정읍시니어클럽, 정읍시노인복지관, 정읍북부노인복지관, 섬진강댐복지관 등 지정된 5개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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