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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합창단·순천 교회·학교' 집단감염…광주·전남 80명 확진(종합)

등록 2021.12.03 18: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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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적 확진자 광주 6429명·전남 4582명
오미크론 검사 해외유입 3명…델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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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3일 오전 광주의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방역당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1.12.0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중형병원·합창단에서 확인된 코로나19가 가족·지인·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연쇄(n차)감염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 31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전남지역은 15개 시·군에서 총 49명이 감염됐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던 해외입국자 3명은 델타로 확인됐다.

3일 광주와 전남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코로나19로 1명이 사망했으며 확진자 31명 추가,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49명이 감염됐다.

광주는 6399번~6429번, 전남은 4534번~4582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지역 31번째 사망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조선대병원 감염병중증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일 숨졌다.

또 광주에서는 동구 모 합창단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됐으며 이 중 6명은 동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합창단 확진자가 운영하는 노래교실을 통해 초등학생 2명의 감염을 확인했다. 해당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여 추가 감염자를 파악했다. 합창단 관련 확진자 중 나머지 2명은 지인과 가족으로 알려졌다. 동구 모 합창단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합창단과 연관성이 있는 광주의 모 중형병원에서는 1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광주의 한 대기업 공장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현장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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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북구의회 의장 부부 등 11명, 타시도 휴양시설 관련 2명, 유증상 검사(대기업 공장 포함) 7명, 광산구 소재 제조업체와 북구 어린이집, 서구 모 유치원에서 각각 1명이 격리 해제전 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총 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양 8명, 순천 7명, 여수 6명, 보성 5명, 무안 4명, 목포·나주·곡성·신안 각 3명, 고흥 2명, 화순·강진·영암·영광·진도 각 1명이다.

순천지역 확진자는 전날 부터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모 교회 관련이며 이들은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확진자는 17명(가족 1명 포함)이다.

무안 확인자 중 1명은 러시아에서 입국 뒤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오미크론 감염 여부가 확인됐던 해외입국자 3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전남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와 밀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연말 모임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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