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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현대건설, 개막 12연승 질주…양효진·야스민 48득점 합작

등록 2021.12.03 2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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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효진, 역대 최초 통산 1300블로킹
남자부 선두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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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단. (사진 =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패배를 잊었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개막 1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9 25-27 25-15)로 승리했다.

지난달 26일 흥국생명을 꺾으며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11연승)을 작성한 현대건설은 이 기록을 12연승으로 늘렸다. 1·2라운드 전승이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도 '12'로 늘린 현대건설은 앞으로 2연승을 추가하면 2009~2010시즌 GS칼텍스가 세운 여자배구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2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8승 4패, 승점 24로 3위에 머물렀다.

야스민과 양효진이 48득점을 합작하면서 현대건설 승리를 쌍끌이했다. 야스민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득점을 올렸고, 양효진은 22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양효진은 블로킹 3개를 추가해 역대 최초로 통산 1300블로킹 고지를 밟았다.

KGC인삼공사에서는 19득점을 올린 옐레나가 트리플크라운(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4개)을 써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상대의 강한 서브에 흔들리면서 끌려갔다. KGC인삼공사는 고의정, 박은진의 서브에에이스를 앞세워 11-4까지 앞섰다.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퀵오픈 득점과 야스민의 후위 공격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고, 전하리의 서브에이스와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묶어 18-17로 역전했다.

분위기를 바꾼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과 야스민의 후위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23-20에서 양효진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양효진과 정지윤의 활약이 돋보였다.

11-11로 팽팽히 맞서며 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양효진이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현대건설 쪽으로 끌고 왔다. 13-11으로 앞서다 동점으로 따라잡힌 상황에서도 양효진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15-14에서 정지윤이 블로킹과 퀵오픈 등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양효진이 서브에이스와 이다현의 블로킹 등으로 20-14까지 달아난 현대건설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를 듀스 끝에 아쉽게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에 다시 힘을 냈다.

7-7로 맞선 상황에서 정지윤의 연이은 퀵오픈 성공과 이다현의 블로킹, 상대 범실 등을 엮어 13-7로 점수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속공과 야스민의 후위 공격 등으로 20-11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24-15 매치포인트에서 황연주의 오픈 공격으로 12연승을 확정했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1위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3 19-25 26-24 15-13)로 물리쳤다.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1-2로 몰린 4세트 24-24 동점 상황에서 서재덕의 후위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로 26-24로 이겨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5세트에서는 박철우, 서재덕이 활약하면서 역전승을 일궜다.

2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8승 4패, 승점 22를 기록해 2위 대한항공(6승 6패·승점 19)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서재덕과 박철우는 각각 16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다우디가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6승 6패, 승점 19가 됐다. 허수봉과 히메네즈가 각각 26득점, 2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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