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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력단절여성 4만6000명…기혼여성 17.9%달해

등록 2021.12.04 12:59:52수정 2021.12.04 1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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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내 경력단절여성이 지역 전체 기혼여성의 1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조사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기혼 여성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15~54세 기혼 여성중 올해 취업여성은 8만6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000명 증가했다.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 수는 지난해부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충북의 경우 2017년에 10만명, 2018년 9만명, 2019년 9만4000명으로 집계되다가 2020년 들어 8만5000명으로 1년만에 9000명이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00명 늘어난 데 그쳤다.

올해 충북지역 기혼여성은 25만7000명, 이 중 경력단절여성은 4만6000명으로 전체 기혼여성의 17.9%에 달했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만둔 사유를 나열해 보면 육아가 43.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결혼(27.4%), 임신·출산(22.1%), 자녀교육(3.8%), 가족돌봄(3.4%)순으로 높았다.

경력단절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30~39세 퇴직 사유는 육아가 4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충북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5~54세 경력단절여성은 144만8000명으로 전체 기혼여성(832만3000명)의 17.4%에 해당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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