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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이정현 54점 합작' KCC, DB 잡고 2연패 탈출

등록 2021.12.04 16: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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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리온, 삼성 꺾으며 4연패 벗어나
DB 강상재·삼성 천기범 전역 선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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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KCC 이정현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DB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경기에서 라건아, 이정현을 앞세워 90–85로 승리했다.

라건아와 이정현은 각각 30점(10리바운드), 24점을 올리며 54점을 합작,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CC는 8승9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DB(7승10패)는 2연패에 빠졌다.

군에서 전역한 강상재(DB)는 22분37초 동안 13점 13리바운드 이름값을 했다. 비록 졌지만 팀 플레이에 더 녹아들면 김종규와 함께 막강한 국내 빅맨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신인 정호영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쓸어담았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전 경기에서 개인 최다 39점을 올렸던 허웅이 8점으로 부진했다.

라건아와 이정현은 고비마다 3점슛과 노련한 투맨 게임으로 DB의 수비를 따돌렸다.

KCC는 80-77로 불안하게 앞선 4쿼터 종료 3분32초를 남기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에게 3점슛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라건아, 이정현이 해결사였다.

위기에서 라건아가 자유투와 3점슛으로 84-80 리드를 이끌었고, 종료 31초 전에는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꽂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선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78-74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9승8패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5승12패)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승현(18점 10리바운드), 미로슬라브 라둘리차(15점), 이대성(15점 9어시스트), 머피 할로웨이(10점 10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했다.

삼성에선 다니엘 오셰푸가 21점으로 분전했다. 군에서 돌아온 천기범은 11분34초를 뛰며 4점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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