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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보상 정말 쥐꼬리만 해…수치스러운 일"

등록 2021.12.04 15:30:14수정 2021.12.04 1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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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번에 거리두기 강화시 정부 대대적 지원·보상 있어야"
"국민 고통 기반으로 국난 극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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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희망의 보금자리, 새만금' 국민방상회를 하고 있다 . 2021.12.04. photocdj@newsis.com

[서울·김제=뉴시스] 김형섭 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유입된 것과 관련해 "이번에 거리두기나 방역이 강화되면 오히려 이익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대대적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박3일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국민반상회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민이 입은 피해에 대해 보상이나 지원이 정말 쥐꼬리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이나 일선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본다"며 "전세계에 이렇게 지원액이 적은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국가총생산의 1.3% 정도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빚만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가계부채 증가 원인이기도 하다"라며 "당에 요청한 것은 추가로 불가피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나 방역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게 피해가 아니고 전혀 억울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존에 했던 방식과 완전히 다른 대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제안해 관철해달라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한 듯 "국민의 고통을 기반으로 해서 국난을 극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왜 국민에 떠넘기냐"며 "전세계에서 가장 가계부채 비율은 높고 국가부채 비율은 가장 낮고 가계지원소득도 가장 낮은 나라에서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조차 국민 피해보상이 가장 적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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