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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전세계 42개국으로 확산…룩셈부르크·잠비아 발생

등록 2021.12.05 03:00:04수정 2021.12.05 1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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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버러(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지난 5월19일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간호사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서태평양 지역의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은 일부 국가들이 채택한 국경 폐쇄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지만, 델타 변이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와 경험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러한 경험과 조치들이 오미크론 변이와 싸우기 위한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12.3

[폭스버러(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지난 5월19일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간호사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서태평양 지역의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은 일부 국가들이 채택한 국경 폐쇄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지만, 델타 변이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와 경험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러한 경험과 조치들이 오미크론 변이와 싸우기 위한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1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최소한 42개국으로 퍼졌다.

유럽연합(EU)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4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처음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CDC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발견한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1명이라며 더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또한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 보건당국은 3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환자 가운데 1명이 무증상이고 다른 2명도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전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2명이 최근 해외여행 이력을 갖고 있지만 나머지 1명은 그런 적이 없다고 설명해 현지 이전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3일 네덜란드 인터넷 매체 BNO뉴스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곳은 적어도 40개국으로, 확진자는 499명 이상이었다. 의심환자는 3만8000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이 최초 보고된 아프리카에선 3일까지 남아공(217), 가나(33), 보츠와나(21), 짐바브웨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유럽에선 영국(58), 네덜란드(16), 덴마크(14), 포르투갈(13), 독일(12), 스웨덴(6), 스페인(5), 브라질(5) 등에서 발견됐다.

아시아에서는 홍콩(8), 한국(6), 일본(2)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북미에선 미국에서 20명, 캐나다에서 10명이 나왔다.

중동에선 이스라엘(7)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각 1명이 나왔다.

남미의 경우 브라질에서 5명이 발견됐으며 멕시코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 오세아니아 경우 호주에서 7명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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