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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재배 국화품종 '백강', 수출 도전장

등록 2021.12.05 08:31:26수정 2021.12.05 1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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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동동 소재 선경식씨의 국화 재배농장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농가 관계자들이 '백강'의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농업기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최초로 개발한 국화품종 ‘백강’이 국내 소비시장 호평을 발판으로 수출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센터)는 6일 오후 2시 센터의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 최초로 ‘백강’을 수확한 선경식 씨 농가에서 백강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센터는 또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부경농협 공판장에서 백강을 비롯한 국내육성품종 국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강’은 2015년도에 개발된 백색의 흰녹병에 강한 대형 국화로, 꽃의 평균 직경은 13.4cm로 비교적 큰 편이다. 절화(자른 꽃) 수명은 3~4주 정도로, 2주 정도의 수명을 지닌 다른 국화보다 훨씬 길다. 꽃 크기, 모양, 색, 절화 수명 등의 우수성으로 해외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백강 등 국내육성품종 국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부산 농업인들에게 국내 국화품종의 재배기술을 홍보하고, 수출·유통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최초 백강 재배 농가 선경식 씨는 “백강은 꽃의 형태가 아름답고 흰녹병 저항성이 있어 방제 횟수와 인건비 절감으로 농업경영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라며, “내년에도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에 힘업어 백강을 확대 재배하고 싶고, 이웃 농가에도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 및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국화품종의 재배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겠다”라며, “또한, 백강의 뛰어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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