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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따뜻한 연말 온정 가득

등록 2021.12.05 1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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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성촉매(주) 후원품 전달 현장.

희성촉매(주) 후원품 전달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따뜻한 연말을 다 함께” 최근 경기 시흥시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희성촉매(주)가 시흥 푸드뱅크 마켓센터에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인 희성촉매(주)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제를 생산한다.

시화동산교회는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20kg 쌀 50포를 전달했다. 조상구 담임목사는 "누구도 외롭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올 연말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위기가정 및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또 이날  정왕본동 관내 주민 안승욱 씨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연성동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5개 동 사회복지기관 4개소에 라면 700박스와 경로당 18개소에 유류비 540만 원 등 총 2255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기부했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 나눔실천 현장.

시흥제일새마을금고 나눔실천 현장.


특히 제일새마을금고는 30여 년 전부터 불우이웃돕기 및 쌀 나눔 행사와 함께 경로당 지원과  장학사업 등에 4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나눔 실천에 주력해왔다.

또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미순 위원장은 시흥시 1% 복지재단에 2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품은 프로바이오틱스 54박스와  방한조끼 등으로,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등에 전달한다.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신천역 일대, 삼미시장, 편의점, 슈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동산교회 백미 전달 현장.

시흥동산교회 백미 전달 현장.


시흥시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와 추위로 몸은 움츠러들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으로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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