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태안군, 1562억여원 국비 확보… 중장기 지역발전 재원

등록 2021.12.05 10:49: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보다 401억 증가…군 역대 최다 내년도 본예산 의회 제출

가세로 군수 “중장기 사업들 성공 추진 최선"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청 전경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내년 지역 중장기발전 주요 재원으로 100개 사업에 총 1562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보다 무려 401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군 계획 사업들이 대거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군은 역대 최다인 6946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기금 포함)을 군의회에 제출, 지역 발전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예산 확보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35억 8500만억)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2억 5000만원) ▲해양헬스케어 복합사업단지 조성(42억) 등이다.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가로림만 생태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을 위한 거점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해양정원센터·생태학교·힐링숲·등대정원 등을 조성한다.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 가시화되고 있다. 태안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은 지자체로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조속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숙원사업을 해결할 방침이다.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은 봉안 수요 증가와 시설 노후화에 따라 장사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다년도 사업이고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건은 남면 달산리 연면적 8570㎡에 해수풀·테라피실·스포츠 재활시설 등을 마련한다. 

나라키움정책연구원 설립은 오는 2023년까지 안면읍 승언리 내 연면적 1만 2636㎡에 기재부와 법제처 등의 공공기관 연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2023년 안면읍 승언리에 조성되는 장애인가족힐링센터와 내년 말 태안읍 평천리에 준공되는 어르신 돌봄센터, 태안읍 동문리에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 등도 이번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에 힘써주신 여러분들과 군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