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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아파트 도시 돼버린 광주…' 민주언론상 대상

등록 2021.12.05 11:29:25수정 2021.12.05 14: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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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광주MBC 기획물 '아파트 중심도시가 돼버린 광주, 대안은 없는가' 등 5개 작품을 올해의 광주전남민주언론 수상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5일 "12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역성과 공익성, 민주주의 기여도, 기획의도, 완성도 등 5가지 기준을 놓고 면밀히 살핀 결과 최종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상인 대상은 광주MBC 우종훈·김철원·전윤철·이정현 기자의 '아파트 중심도시가 돼버린 광주, 대안은 없는가'가 차지했다. 지역 사회에 만연된 개발만능주의의 문제점을 파고 들어 공익성과 민주적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5·18 41주년과 전두환씨 사망에 즈음해 시의적절한 단죄와 용서의 의미를 탐구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의 '1996년 그 후, 다시 유죄'와 지역 환경문제를 심층보도한 남도일보 장봉현·최연수 기자의 '여수산단 비리 백태', 일자리를 볼모로 한 사상 검증을 고발한 KBS광주방송총국 손준수·양창희·김정대·김애린·조민웅 기자의 '광주글로벌모터스 채용 면접'이 나란히 우수상을 받았다.

무등일보 이삼섭·이예지 기자의 '청년소멸보고서'는 탁월한 기획의도와 지역의 핵심문제에 대한 참신한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 내역.

▲대상= '아파트 중심도시가 돼버린 광주, 대안은 없는가'(광주MBC 우종훈, 김철원, 전윤철, 이정현)

▲우수상= '1996년 그 후, 다시 유죄!'(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우수상= '여수산단 배출조작 그 후, 판결로 본 비리 백태'(남도일보 장봉현, 최연수)

▲우수상= '광주글로벌모터스 채용 면접 노조 관련 집중질문 단독보도'(KBS광주방송총국 손준수, 양창희, 김정대, 김애린, 조민웅)

▲특별상= '청소년 소멸보고서'(무등일보 이삼섭, 이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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