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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中 위협설 제창하는 美, 위협의 장본인"

등록 2021.12.05 14: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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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호 해군 핵추진 정보 교환 협정 비판

"호주 핵잠수함 보유계획 실행 단계 진입"

[서울=뉴시스] 북한 청년절 경축대회 모습. 2021.12.02.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청년절 경축대회 모습. 2021.12.02.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외무성이 중국 위협설을 제기하는 미국 정부를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5일 "현실은 중국의 위협설을 제창하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실제적인 위협의 장본인이라는 것을 여실히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11월22일 미국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에 해군 핵추진 정보 교환 협정이 체결됐다"며 "이로써 국제적인 논란을 산생시킨 말썽 많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계획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외무성은 또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일방적이며 불공정한 편 가르기식 대외 정책을 추구하면서 무분별한 군비 경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쿼드와 '5개의 눈(파이브 아이즈)', 오커스를 비롯해 미국이 주축이 돼 조작해낸 모든 블럭들을 놓고 보아도 다른 나라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집단들로서 이 지역에는 미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블럭이나 연합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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