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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조국의 강'은 매표용 사과로 건널 수 없어"

등록 2021.12.05 15: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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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국 사과는 특별한 정치적 의미…책임감 가져야"
"무너진 공정의 가치까지 인정한다는 의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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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전북 완주군 테크노파크스마트융합기술센터를 방문해 '그린수소시대를 그리다' 국민반상회를 하고 있다. 2021.12.0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른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사과한 데에 "떨어지는 중도층의 지지율 극복을 위해서는 '매표용 사과'가 아니라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지현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조국을 '사태'라 규정하고 사과한다는 것은 특별한 정치적 의미"라며 "조국이란 인물의 위선과 범죄 그리고 그로 인해 무너진 공정의 가치와 분열된 사회, 나아가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까지 인정한다는 정치적 의지가 들어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그러나 추미애 전 장관은 이재명 후보의 사과를 '여론에 좇아 한 사과'라고 폄훼했다"며 "추 전 장관이 다시 조국 수호의 선봉장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조국 사태 사과가 떨어지는 중도층의 지지율 극복을 위한 매표용 사과가 아니라면 진정성과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성을 위해서는 최소한 추미애 전 장관은 물론, 조국 수호대를 자처하다 지금은 이재명 후보의 측근에 있는 김남국, 김용민, 장경태 의원 등 역시 조국이라는 '원죄'에 대한 입장을 함께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게 있어 조국 전 장관의 존재는 확장해야 할 중도층과 지켜야 할 극성 지지층 사이의 놓인 강"이라며 이를 '조국의 강'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조국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말뿐인 사과가 아닌 민주당 전체의 진정성과 책임감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며 "적어도 추미애 전 장관과 조국 수호대가 동참할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여권에 이런 강은 더 남아 있다. 드루킹 여론조작으로 수감 된 김경수 전 지사, 그리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만기출소하고도 아직 추징금조차 다 내놓지 않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 등이다"며 "국민은 이들에 대한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역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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