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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돌 전 상원의원 암투병 끝 별세…향년 98세

등록 2021.12.06 04: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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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로 27년간 상원의원 역임
올해 초 폐암 사실 밝혀…바이든 대통령 병문안
3차례 대권 도전…1996년 대선 때 클린턴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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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AP/뉴시스]밥 돌 전 공화당 상원의원(97)이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신이 폐암 4기를 선고받았으며 이에 대한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6년 7월 18일, 밥 돌 전 의원이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모습. 2021.02.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밥 돌 전 공화당 상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그의 가족은 성명에서 "로버트 조셉 돌 상원의원이 오늘 오전 98세로 사망했다. 그는 76년 동안 미국을 위해 봉사했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엘리자베스 돌 전 상원의원과 딸 로빈 돌이 있다.

앞서 돌 전 상원의원은 지난 2월 성명을 통해 자신이 폐암 4기를 선고받았으며 이에 대한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당시 예고 없이 암 투병 중인 돌 전 상원의원을 병문안 해 정파를 뛰어 넘는 우정을 보여줬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인 돌 전 의원은 당시 이탈리아 전투에서 포탄을 맞아 오른손과 팔이 마비되는 장애를 갖게 됐다. 돌 전 의원은 지난 200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경험과 회복 과정을 다룬 회고록 '한 군인의 이야기(One Soldier's Story)'를 출간했다.

돌은 1991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고, 2001년에는 복부 대동맥류 수술을 받았다. 2005년에는 자택에서 넘어저 병원에 입원했으며 2009년에는 다리 부위에 또 한 차례 치료를 받았다.

돌 의원은 1969년부터 1996년까지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상원 소수당 원내대표, 1995년부터 이듬해인 1996년까지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캔자스 출신인 돌 전 의원은 1980년, 1988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지만 후보로 선출되지 못했다. 1996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와 대결을 벌였지만 패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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