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기 어종 '감성돔' 유전적 관리 나선다

등록 2021.12.06 08:09: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상호 협력
개체별 이력관리, 교배지침 수립 등

associate_pic

[부산=뉴시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연안에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어린 감성돔 1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방류장면. 2021.05.13. (사진 = 수산자원연구소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이 힘을 합쳐 부산 연안의 인기 어종인 감성돔의 유전적 관리에 나선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력과제로 감성돔의 유전적 관리를 선정했다.

두 기관은 감성돔 방류 종자의 유전적 다양성 향상을 위해 협업키로 했다. 연구소는 이달부터 감성돔 어미 후보군을 확보해 개체별 이력 관리를 실시하고, 공단은 어미가 건강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어미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교배지침을 수립해 연구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교배지침이란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종자가 생산될 수 있도록 어미의 유전적 거리 등을 고려하여 암수 간 교배 그룹을 지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두 기관은 또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감성돔의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고, 친자확인 기술을 이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류효과 조사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부터 감성돔을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대상 품종에 포함시켜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고 있다.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낚시인들에게 인기 있는 어종이자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다.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는 지난 10여 년간 감성돔 종자 약 80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방류 초기 1톤 내외이던 어획량이 2018년 이후로는 10톤 이상으로 증가한 바 있다.

이국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종자 생산 기술과 공단의 유전적 관리 및 조성기술을 합친다면 부산 연안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원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