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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검은 주말' 비트코인…6100만원대 거래

등록 2021.12.06 0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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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루 새 22% 폭락하며, 한때 4만2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4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마켓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하루 동안 20% 이상 폭락했고 장중 4만1967.5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10% 이상 급락하는 등 가상화폐 전체가 하락했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 모습. 2021.12.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주말간 무섭게 내리막을 타며 한때 5000만원 후반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소폭 가격을 회복했으나 전고점에서 25% 멀어진 상황이다.

6일 오전 8시48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2% 하락한 6169만9000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8% 내린 6161만1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4만9239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17%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급락을 겪은 뒤 가격을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87% 오른 523만3000원을,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77% 상승한 524만원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22% 오른 4183달러를 나타냈다.

주말 동안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조정에 투자심리도 바닥을 쳤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8점으로 '극단적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27점·두려움)보다 9점 하락했다. 지난달 공포·탐욕 지수는 73점으로 탐요(Greed)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 주말 이어진 하락은 선물시장에서 대규모의 비트코인 청산 물량이 나오면서 현물시장도 폭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최신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조기 단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대표 암호화폐로 꼽히는 이더리움과 그 밖에 주요 메이저 알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이 하락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불리는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가상자산 거품이 IT버블보다 심각하다. 가상자산은 존재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비난하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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