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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공감→웃음…'각양각색' 연애 스타일

등록 2021.12.06 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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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다양한 유형의 로맨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우는 남자! 사랑과 솔직함이 담긴 눈물!

첫 번째 로맨스의 모양은 울면서 연인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순모'(김희원)의 모습이다. 비밀연애 중인 '순모'와 '미애'(오나라)는 각각 '현'(류승룡)의 절친이자 전 부인으로 종종 갈등을 겪는다.

어느 날 둘은 심하게 다투고, ‘미애’가 ‘순모’를 수신 거부하게 되는 상황까지 치닫는다. 며칠 뒤 카페에서 재회하고 ‘순모’는 서러운 눈물을 쏟아낸다.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이자 부부?! 이혼해 보면 알아!

두 번째 로맨스의 모양은 쿨내가 진동하는 이혼부부 '현'과 '미애'이다. ‘미애’ 집에서 와인 몇 잔에 분위기에 취한 둘은 찰나의 이끌림으로 침대로 다이빙한다.

빠르게 온 '현타' 덕분에 둘은 다시 거리를 뒀지만, 사춘기 아들 '성경'(성유빈)에게 딱 들키고 만다. '성경'의 마음을 달래고자 찾아간 ‘현’은 "나중에 너도 이혼해 보면 알아"라는 해명으로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동상이몽 이웃사촌! 네 이웃을 사랑하라?!

또 다른 로맨스의 모양은 이웃사촌 '정원'(이유영)과 ‘성경’(성유빈)이다. '정원'은 '성경'을 친구로서, '성경'은 '정원'에게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된다. ‘정원’ 또한 자신과 같은 감정일 것이라 오해한 ‘성경’은 사춘기 소년의 짝사랑을 키워 간다.
 

상처받는 게 취미고, 극복하는 게 특기

마지막 로맨스의 모양은 "저 괜찮아요. 상처받는 게 취미고, 극복하는 게 특기"라고 말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유진'(무진성)의 로맨스이다. 상처받을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을 위해 전진하는 ‘유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가 됐다.

한편,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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