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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 "충북교육청, 학급증가 고려 정규교원 늘려야"

등록 2021.12.06 1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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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6일 "충북교육청은 비정규 교사 양산을 중단하고 학급 수 증가를 반영해 정규 교원을 증원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김병욱 국회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22년 시도별 학급 수 및 교원 가배정 정원 증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년 충북교육청 학급 수는 32개(초등 5, 중등 27) 증가하는데, 교원 정원은 302명(초등 16명, 중등 286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교총은 "정규 교원이 줄면 기간제 등 비정규 교사 확대, 순회 교사 증가, 교과전담 교사 감축으로 이어져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며 "정부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은 증가하는 학급 수 만큼 정규 교원을 확충하라"고 했다.

이어 "13개 시·도 중 인천, 대전, 울산, 충북, 경북은 내년 학급 수는 늘지만 교원 정원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대부분 시·도에서 학급 수와 교원 수 불균형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개별화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는 반드시 감축해야 한다"며 "고교학점제 등 정책 실현을 위해 교원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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