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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개발 英교수 "다음 전염병, 코로나보다 치명적일 것"

등록 2021.12.06 15:47:22수정 2021.12.06 1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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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염병 대비 투자 늘려야…기존 백신 오미크론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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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영국)=AP/뉴시스]AZ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자 사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가 지난 6월 학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0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동개발한 옥스퍼드대학교 교수가 다음 전염병은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세라 길버트 교수는 이 방송사가 주최한 제44회 리처드 딤블비 강연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전염병 대비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면서 "진실을 말하자면 다음에 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거나 더 치명적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둘 다 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2년 간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얻어진 과학적 진보와 지식을 결코 잃어서는 안된다"며 "전쟁을 막기위해 군대와 정보, 외교에 투자하는 것처럼 전염병을 막기위해 사람과 연구, 기관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길버트 교수는 또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덜 효과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2년 간 전세계 2억 5000만 명이 감염되는 파괴적인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변이에서 알 수 있듯 코로나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된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이 변이에 대해 더 많은 연구결과를 얻기 전까지 최대한 확산을 늦추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길버트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최초로 확인된 지난해 초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곧바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전 세계 170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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