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어치가 실수로 바다에 풍덩"…호주 밀수꾼, 마약 건지려다 사망
호주에서 한 남성이 바다에 떨어뜨린 400억원어치 마약을 건지기 위해 잠수했다가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뉴캐슬 항구에서 잠수 장비를 착용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항구에 있던 노동자들과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인근 화물선 근처에서 50㎏ 이상 백색 분말이 들어 있는 노란색 방수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안에는 4500만 오스트리아달러(약 400억원) 상당 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