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막…"온라인으로 만나요"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

[서울=뉴시스]'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사)한국뮤지컬협회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뮤지컬 축제 '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크리에이터 스테이지'는 작곡가, 작가, 음악감독과 함께 뮤지컬 넘버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국 뮤지컬의 성장 과정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타자로 6일에 조한나 작곡가와 정준 작가, 13일에 박정아 작곡가, 15일에 김성수 음악감독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뮤지컬협회'와 공연전문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신예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과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함께하는 '오프스테이지'는 올해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신예 배우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표 넘버들을 선보인다. 20일에 '한국뮤지컬협회'와 '이쇼티비'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중계된다.

'렉쳐 스테이지'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과 '신한카드 확신제작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업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오훈식 프로듀서(알앤디웍스 대표이사), 최명준 공연기획자(충무아트센터 공연사업팀 팀장), 윤성욱 투자상품 기획자(펀더풀 대표이사), 김유철 PD(우란문화재단)가 출연한다. '한국뮤지컬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유일한 대면 프로그램인 '마켓 스테이지'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뮤지컬 중고마켓으로 뮤지컬 관련 굿즈, 제작사 및 뮤지컬 배우의 소장품 등을 득템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9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 위치한 '문화공간 담소'에서 진행된다.

한국뮤지컬협회는 "뮤지컬 종사자들과 관객들이 공연장을 뛰어 넘어 더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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