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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8~10일 '국토교통기술 대전'…반기문 '탄소중립' 기조연설

등록 2021.12.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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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 기반 가상공간서 온라인 전시회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기술 성과전시회인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대전은 '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누리집(www.littfair.kr) 및 유튜브 채널(‘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을 통해 중계된다. 

기조연설은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강연을 한다.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안윤기 포스코 경영연구원 상무와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함께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시관은 '2050 탄소중립 테마관'과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으로 구성, 100여 개의 우수한 국토교통R&D 성과를 8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2050 탄소중립 테마관'은 전시관을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플랜트, 수소충전소 등 하나의 미래 수소도시로 구현했으며,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탄소중립 도시에서 다양한 R&D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은 스마트도시관, 첨단건설관, 미래교통·물류·철도관, 무인이동체·항공관, 안전사회구현관, 국토교통신기술관, 기업성장지원관으로 운영된다.

이외에  국토교통R&D 성과발표회, 국제 컨퍼런스 등 학술행사와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술거래 설명회, 기술가치 평가포럼,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등도 진행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기술대전이 이를 위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국토교통 기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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