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15일 지준율 0.5%P 인하…222조원 유동성 공급
【베이징=AP/뉴시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현금 수요가 급증하는 춘절(구정· 2월16일)를 앞두고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3월10일 베이징 인민은행 본사 앞으로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7.12.29
신랑왕 재경채널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사이트를 통해 지준율 0.5% 포인트 인하를 오는 15일부터 실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장기 유동성 1조2000억위안(약 222조 2760억원)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로 가중 평균 준비율은 8.4%로 저하한다.
지난번 지준율 인하는 지난 7월에 이뤄졌다. 당시에도 인민은행은 지준율은 0.5%P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온건한 금융정책에는 변함이 없고, 대규모 양적 완화는 없다”면서 “합리적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