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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이어도 안됩니다" 伊, 백신 접종자만 받는 '엄격' 패스 시작

등록 2021.12.07 01:46:34수정 2021.12.07 0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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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슈퍼 그린패스' 도입…백신 미접종자 식당·영화관 등 사용 못해
직장·대중교통은 기존 '그린패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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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이탈리아 로마의 한 식당에서 경찰이 이용객들의 슈퍼그린패스 소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021.12.6.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음성을 증명해도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 등에 출입할 수 없는 엄격한 '슈퍼 그린패스' 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ANSA,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최근 6개월 내 완치자에게만 부여하는 슈퍼 그린패스 제도를 도입한다.

이탈리아에서 식당, 술집, 영화관, 스포츠 경기장 등 공공장소를 이용하려면 슈퍼 그랜패스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문화·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없는 셈이다.

직장에서는 코로나19 음성을 증명하면 며칠간 유효한 기본 '그린 패스' 사용을 계속한다. 대중교통을 타거나 호텔 체크인을 할 때도 그린패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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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이탈리아 로마의 한 식당에서 경찰이 이용객들의 슈퍼그린패스 소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021.12.6.


수도 로마에선 경찰 수십 명이 교통 요충지에 배치돼 통근자들의 그린 패스를 확인했다. 한 50세 남성이 그린패스 없이 버스를 탔다가 벌금 400유로(약 53만원)을 물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자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풀렸던 방역도 고삐를 죘다. 로마, 밀라노 등 일부 대도시는 쇼핑객들이 붐비는 연말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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