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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임박…대표 3인 전원 교체 가능성

등록 2021.12.07 08:57:40수정 2021.12.07 0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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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일 사장단 인사 유력…예상보다 인사 폭 커질 듯
"냉혹한 현실" 이후 이재용 부회장 조직 대폭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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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중동 지역 출장길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12.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가 7일 단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미국 출장 직후 "시장의 냉혹한 현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언급한 만큼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애초 예상과 달리 삼성전자 3인 대표이사가 모두 변경되는 등 인사 폭이 클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 주 사장 등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시기는 이날이 가장 유력하다.

재계에서는 파격 인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재선임된 김기남 반도체(DS)부문 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부분장 겸 대표이사 3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출장을 다녀온 이 부회장이 위기론을 꺼내 들면서 큰 폭의 물갈이가 진행되는 것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김기남 DS부문 부회장은 용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은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가 새로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현석 CE부문 사장도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IM부문 사장도 교체돼 노태문 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모바일 부문을 이끌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인사 폭이 커지면서 계열사 수장들의 이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주중에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발표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대표이사 및 사업부문장 교체와 함께 가전(CE), 모바일(IM), 반도체(DS)로 나뉜 사업부문 조직 개편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CE와 IM이 통합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최근 인사 제도 개편과 3인 대표이사 교체 등을 통해 이 부회장이 '뉴 삼성'을 통한 미래 준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혐의 재판이 끝나고, 이어 저녁 비행기로 중동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의 출장은 미국에서 복귀한 지 12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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