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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성 복원 정비사업 '탄력'…도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통과

등록 2021.12.07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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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본격 사업 돌입…성벽과 옹성 등 웅장한 모습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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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성을 둘러보는 가세로 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민선7기 충남 태안군이 중점 추진중인 태안읍성 복원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정비사업이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허가 심의가 승인돼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계약심사 및 공사업체 선정에 들어간다.

태안읍성은 충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됐다. 조선 초기 읍성 축성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둘레가 1561척(728m)이었다고 전해지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시기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상당 부분 훼손됐다. 현재는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 동측 성벽 일부(144m)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총 43억 9000만원을 들여 동문, 성벽, 옹성, 문루 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복원 정비 사업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된 발굴조사 결과 동쪽 문이 있던 자리인 ‘동문지’를 비롯해, 성문 앞에 설치된 시설물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옹성’, 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만든 도랑인 ‘해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 성벽의 몸체부분인 ‘체성’ 바깥으로 ‘수로’가 확인됐고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백자, 기와, 상평통보, 건륭통보 등도 함께 출토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달중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공사업체를 선정,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정비공사에 돌입, 성벽과 옹성 등 과거 태안읍성의 웅장한 모습을 재현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 문화재위원회의 현장방문과 수차례의 심의를 거쳐 사업 승인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인접한 충남도 유형문화재 경이정과 목애당을 비롯, 최근 개관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다양한 역사 자원을 연계해 새 역사 관광 코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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