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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신기술실용화 대회' 개최…은탑산업훈장에 문기태 연구원

등록 2021.12.07 1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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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사업화·판로 확대 기여한 유공자 포상

신기술·제품 개발한 56개 기관에 인증서 수여

[세종=뉴시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21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기술 사업화와 판로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은탑산업훈장 등 4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문기태 어보브반도체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문 연구원은 기존보다 50% 낮은 저전력으로도 작동하는 초미세 블루투스칩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산업포장은 에너지 효율 증대와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재활용도 할 수 있는 고압·내열 전력케이블 소재를 개발한 이은웅 한화토탈 수석연구원이 받았다.

이날 국표원은 '2021년 제3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도 개최했다. 32개 신기술과 20개 신제품을 개발한 56개 기관에 인증서가 수여됐다.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지역 단위로 쌓인 보행로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계하고 음성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신기술 등이 인증을 받았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인증기술과 제품이 조달 시장뿐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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