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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이별한 전 남친, 같은 건물로 이사왔다면?

등록 2021.12.07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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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2021.12.7.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2021.12.7.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헤어진 연인과 이웃사촌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1회에서는 전 남친과 한 건물에 살게 된 25살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2년 전에 헤어진 전 남친이 복학하면서 고민녀의 아래층으로 이사 온다. 이런 상황을 보며 주우재는 "요새는 이웃이란 말이 어색해졌다. 의도하지 않으면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서 신경 쓰이지 않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는 반면 한혜진은 "한 동네에 살아도 신경 쓰이는데 한 건물에 살면 미칠 수 있다"라며 반박한다.

예상 밖에 전 남친은 고민녀를 자주 찾아온다. 고민녀는 전 남친과의 행복했던 과거가 떠올라 추억에 빠진다.

문제는 전 남친이 헤어질 때, 고민녀의 안 좋은 점을 지적하며 고민녀에게 크게 상처를 줬다. 이에 한혜진은 "이건 사형 선고다. 버려지는 이유를 디테일하게 말해주면 트라우마가 되어 평생 따라다닐 거다. 정말 끔찍하다"라며 치를 떤다. 곽정은 역시 "나도 전 남친이 마지막에 한 얘기가 가끔 생각나서 힘들 때가 있다"라며 공감한다.

이에 이날 MC들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관계에서 전 연인과 쿨하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은 "나는 집에 못 들인다"라며 단호하게 말하고, 곽정은은 "고민녀가 전 남친을 아직 좋아하나보다"라며 고민녀가 전 남친을 받아주는 이유를 짐작한다. 김숙은 "남자가 고단수라서 그걸 아는 것 같다.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모르면 어떻게 남의 집에 가서 저런 행동을 하겠나"라며 분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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