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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 죽음마저 정파적으로 이용하는 文정부에 분노"

등록 2021.12.07 14: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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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집권시,서해 피살 공무원 관련 자료 공개할 것"
"국민의 생명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자격 없어"
"천안함 용사 비롯해 장병, 정당한 예우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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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고 이상희 하사의 부친인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과 만나 면담하고 있다. 2021.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지난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공무원 유족이 제기한 정보공개 소송에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이 항소한 것과 관련 "무엇보다 국민의 죽음마저 정파적으로 이용하는 행태에 분노한다. 집권세력은 서해공무원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고, 천안함 용사의 죽음은 ‘왜곡’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지적하면서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냐. 정부의 무능이냐 아니면 북한의 잔혹함이냐. 불과 1년 전 대통령은 유가족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나 연락도 없고, 방문요청에는 침묵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약속'은 무엇이냐"면서 비판했다.

또한 최원일 천안함 함장을 향해 "미친××" "뻔뻔한××" "패잔병" 욕설을 했던 유튜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나온 것과 관련 "국가기관이 정부의 공식수사 결과를 전면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자격이 없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을 정당하게 기리지 않는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에 국가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집권 시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을 약속하면서 "천안함 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 국군장병에 대한 모욕이 우리 사회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 국민이 안전한 나라, 제복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1심 재판부는 지난달 12일 피살 공무원의 유족 형 이래진씨가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부, 해양경찰청(해경)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지만, 해경은 지난달 30일, 국가안보실은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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