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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은 당이 일꾼 되길 바라…대리인 본분 다해야"

등록 2021.12.07 16:59:52수정 2021.12.07 1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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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영길 "국민 아픔에 즉각 반응하는 선대위 되길"
박정, 국힘 겨냥 "꿀벌선대위로 코끼리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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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모임 공간(앤드스페이스)에서 열린 무주택자들과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 앞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전국 시·도당위원장을 만나 "국민들의 의지가 제대로 선거운동 조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감안해 달라"며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중앙이 결정하고 지방이 집행하는 상명하달식 구조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네트워크 수평 사회로 바뀌어가고 있고 당원도 국민도 존중받고 존중하는 문화가 많이 정착돼 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당이 국민을 대리하는 일꾼으로서 모습을 갖추길 바란다"며 "대리인의 가장 큰 덕목은 주인을 존중하는 것이고, 주권자가 원하는 바를 잘 찾아내 기민하게 성과를 만들어내는 게 대리인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와 겹쳐 오프라인 선거운동보다는 온라인 선거운동이 매우 중요성을 띄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아울러 "선대위 조직에 있어서 배제되거나 갈등 요소가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마음을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대표는 "책임을 영어로 하면 'responsibility'인데 response와 ability, 즉 반응하는 능력"이라며 "국민이 아픔을 얘기하고 요구하면 즉각 반응하는 능력이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각 시·도당에서 국민들의 가려운 곳, 아픈 곳, 민원, 선거방법에 대한 의견이 수렴되면 즉각 답변하고 대응함으로써 얘기하면 바로 반응이 오는 선대위가 되길 바라겠다"고 주문했다.

시·도당위원장 협의회장인 박정 의원은 "국민의힘이 코끼리 선대위를 꾸렸다면 민주당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는 꿀벌 선대위를 꾸리겠다"며 "그래서 코끼리가 혼비백산해 달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꿀벌은 초당 230번씩 날개짓을 하고 꿀 한 숟가락을 얻기 위해 4000번을 왕복해야 한다"며 "우리가 코끼리를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이런 부지런함에 있다. 국민 한 분 한 분을 더 부지런히 만나고 경청하며 4기 민주정부 탄생이라는 달콤한 꿀을 국민에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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