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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기 총리 "美·유럽 관계 강화"…中올림픽 보이콧 즉답 피해

등록 2021.12.08 02:48:19수정 2021.12.08 0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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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무대서 EU 입지 강화"…메르켈 외교정책 연속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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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AP/뉴시스] 올라프 숄츠 독일 신임 총리 내정자. 2021.12.03.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올라프 숄츠 독일 차기 총리 내정자는 미국과 유럽 관계 강화를 꾀하겠다면서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불참) 동참 여부에 관해선 즉답을 피했다.

도이체벨레, AP통신 등에 따르면 숄츠 내정자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새 독일 정부가 강력한 유럽연합(EU)을 지지하며 미국과의 대서양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인 숄츠 내정자는 8일 취임한다.

숄츠 내정자는 세계 무대에서 EU의 입지를 키워야 한다며 독일이 그 과정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6년만에 퇴임하는 앙겔라 메르켈의 EU 강화 노력에 동감한다는 취지로 "독일 외교 정책은 연속성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민주적 가치를 거론하며 "우리를 하나로 묶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미국을 따라 내년 2월 베이징 올림픽을 외교적 보이콧할 지에 관해서는 대답을 피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는 보내지만 정부 관리 등 공식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조치다.

숄츠 내정자는 독일과 미국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베이징 올림픽과 같은 구체적 사안을 놓고 어떻게 대처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인근 군사력 증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 제기는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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