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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화상 정상회담, 2시간 만에 종료…우크라 등 논의

등록 2021.12.08 02:45:05수정 2021.12.08 0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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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시간 자정께 시작해 오전 2시10분 종료
우크라이나 군사 긴장 고조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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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16일(현지시간) 정상 회담이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랑주'에 도착해 악수하고 있다. 2021.12.08.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화상 정상회담이 두 시간 만에 종료됐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미·러 정상회담은 한국시간 8일 오전 2시10분께(미국 워싱턴 낮 12시10분, 러시아 모스크바 오후 8시10분) 종료됐다.

앞서 회담은 한국시간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시작돼,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군사적 긴장감 고조 및 아프가니스탄, 이란, 리비아 정세 등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백악관은 앞서 "전략적 안정, 사이버, 지역 문제 등 다양한 미러 관계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국경 러시아 군사 행동을 우려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지역에 정예부대를 포함한 군을 집결시키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병력 17만5000명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제재 검토 대상에는 푸틴 대통령 측근을 비롯한 에너지 생산 기업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국제 결제 시스템 차단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할 경우 우크라이나 내 미국 시민을 대피할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앞서 바이든·푸틴 대통령은 회담 시작과 함께 웃으며 인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시 봐서 반갑다"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상체를 뒤로 조금 기댄 채 편안한 모습으로 회의에 임했다.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동성명 채택은 예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과 회담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공식 통화는 지난 7월이 마지막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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