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 윤우진 구속에 "윤석열, 사건 무마 의혹"…野 "관여 안 해"(종합)

등록 2021.12.08 15:01:23수정 2021.12.08 15:3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與 "윤우진, 윤석열 검찰 비호 받은 전력"
"2012년 뇌물 혐의, '무혐의'로 면죄부"
野 "윤석열, 변호사 소개한 사실도 없어"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불법 브로커'로 활동하며 사업가들로부터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다. 2021.12.07.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구속에 대해 "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가 받은 '무혐의'처럼 검찰이 주는 '제2의 윤석열 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는 윤우진 전 세무서장 사건에 어떠한 관여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박성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윤 전 서장의 구속을 계기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윤 전 서장이 오늘(8일) 새벽 구속됐다. 이번 윤 전 서장의 구속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불법 브로커 활동을 하며 세무 당국에 청탁 명목으로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1억 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따른 것"이라며 "이 구속이 주목받는 이유는 윤 전 서장이 '윤석열 검찰'의 비호를 받았던 전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서장은 2012년 육류 수입업자 김모 씨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며 "당시 보도에 따르면 현금 8000만 원과 골프비 4100만 원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윤 전 서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던 도중 동남아로 도주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검찰은 경찰의 윤 전 서장에 대한 여섯 번의 구속영장 신청을 모조리 기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받은 사건에 시간을 계속 끌다가 '무혐의'로 종결함으로써 윤 전 서장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던 윤석열 후보와 대검 중수2과장을 지낸 윤대진 검사장 등이 윤 전 서장의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언론은) '사건 연루'와 같은 단정적·추정적 표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012년도 이 모 변호사에게 '윤우진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나 봐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윤우진의 동생일 뿐, 윤석열 후보가 직접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전후로 충분히 설명 드렸던 내용으로서 당시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도 모두 수긍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yeodj@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