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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영농조합법인,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상

등록 2021.12.08 15: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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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총 7개 조사료 생산 경영체 선정

늘푸른영농조합법인,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상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이 제14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우수 생산 농가를 홍보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특별상 4점 등 총 7개의 경영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늘푸른영농조합법인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유산균 발효시킨 다즙질 사료)를 출품했다. 조단백질, 유기산 등 사료가치가 높고 우수한 냄새·촉감으로 외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6.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우수상은 경남 함안의 선왕영농조합법인, 장려상은 전남 무안의 서부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농부촌영농단, 금곡영농조합법인, 갓두영농법인, 한일영농조합법인 등이 받았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54개 경영체가 생산한 국내산 조사료 시료를 접수해 축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의 1차 성분분석 평가를 통해 26개의 시료를 선발했다. 지난 11월16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할 것"이라며 "품질 등급제를 통해 수분 관리를 잘한 조사료 생산 농가가 더 많은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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