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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행보' 이재명 "장애인, 차별없이 일할 기회 얻어야"

등록 2021.12.08 15: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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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저도 장애 있는 사람 입장서 '배리어 프리' 사회로 전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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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을 찾아 박스를 옮기고 있다. 2021.1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신재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장애인 직업 훈련형 편의점을 찾아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이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년공 시절 왼팔을 다친 이 후보는 장애에 대한 편견 타파도 거듭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GS25 서초한우리점을 방문해 단기 근로자(아르바이트생)와 함께 10분 가량 직업 체험을 했다.

GS25 서초한우리점은 발달장애인에게 편의점 매장관리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을 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 훈련형 편의점(늘봄스토어)이다. GS리테일이 보증금과 임대료 등 투자비를, 보호작업장이 점포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이 후보는 파란색 근무용 조끼로 갈아입고 2년차 단기 근로자인 A씨에게 위치와 방식 등을 하나하나 물어가며 두부와 샐러드, 샌드위치, 계란, 과자 등 물품을 진열했다.

그는 A씨를 "정확한 위치를 잘 알고 있다", "2년 정도 하니 전문가가 된 것 같다"고 높게 평가한 뒤 근무기간과 만족도, 애로점 등을 물었다. 그러면서 "혼나지 않을 만큼 잘 했느냐"며 "훌륭한 선생님이 있어 잘 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후보는 직업 체험 소감을 묻는 GS리테일 직원에게 "꽤 연습을 해야 할 것 같기는 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체험 직후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차별 없이 누구나 원하는 경우에는 일할 기회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복지 지원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인격체로서 자기 원하는 일 해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아주 심각하진 않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 입장에서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서 좀 더 관용적이고 장벽이 없는 '배리어 프리(무장애·barrier free)'한 사회로 빨리 전환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장애로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유니버스 설계 공약을 말했다"며 "앞으로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그 자체가 넘지 못할 벽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되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3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의 일환으로 성별, 연령,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법제화를 약속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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