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간] 박소영 장편소설 '스노볼 1·2'

등록 2021.12.08 16:54: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스노볼 1·2 세트 (사진= 창비 제공) 2021.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박소영 장편소설 '스노볼 1·2'(창비)가 새롭게 출간됐다.

'스노볼 1'은 창비 카카오페이지 제1회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으로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내려간 혹한기, 돔으로 둘러쳐진 따뜻한 지역 '스노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출간 1년 만에 영상화 및 번역 수출이 확정된 이 소설은 꿈을 위해 전진하는 십 대 주인공의 성장과 모험을 그린다,. 흡인력이 돋보이며,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서사성과 장르적 쾌감이 뛰어나다.

소설의 주인공 열여섯 살 '전초밤'은 바깥세상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인력 발전소의 노동자로, 여느 날처럼 텔레비전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채널 60번 리얼리티 드라마의 주역 '고해리'의 목소리다 고해리는 전초밤과 동갑내기인 스노볼의 '액터'다. 액터란 스노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로,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는 대신 그 대가로 자기 삶을 스물네 시간 카메라에 노출해야 한다.

전초밤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액터 고해리를 보면서 근사한 자기만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싶다는 '디렉터'의 꿈을 키우던 어느 날, 전초밤에게 스노볼의 명문 디렉터 '차설'이 찾아온다. 차설 디렉터는 고해리 드라마를 최고 시청률로 이끈 전초밤의 롤 모델이다.

차설 디렉터는 고해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놀란 것도 잠시, 차설 디렉터는 전초밤에게 고해리인 척, 대역을 맡아 스노볼에서 지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고민 끝에 전초밤이 스노볼에 입성하면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이 오른다.

후속권 '스노볼 2'의 이야기는 더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1권에서 고해리 프로젝트를 폭로하는 데 성공한 전초밤은 따뜻한 스노볼 안에서 첫 번째 여름을 맞는다.

전편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싸웠던 소녀는 이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전초밤은 과연 이 세계를 지배하는 음모에 맞서 진실을 밝혀 낼 수 있을까? 멸망에서 돌아온 소녀가 써 나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