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김용태 국힘 선대위 합류…전직 외교관 147명 '尹 지지'
김정재·배현진 정책상임본부장 선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 의원과 입당식을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7. [email protected]
정책총괄본부 소속 정책상임본부장은 김정재 의원과 후보 전략자문위원인 배현진 의원이 맡는다. 정책기획본부장은 경선 당시 원희룡 후보를 도왔던 김용태 전 의원이 임명됐다.
주광덕 전 의원은 상임전략특보, 김성태 전 의원(비례대표)은 IT특보로 각각 내정됐고,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인 이상일 전 의원은 종합지원총괄본부의 대외협력본부장으로 활동한다.
이밖에 중앙선대위 직속 위원회 중 국토교통사통팔달위원장은 이헌승 의원이 맡고, 나라살림 혁신위원회는 류성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한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에는 권준수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8명의 외부 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전직 외교관 147명은 윤석열 후보의 외교정책을 지지하는 공개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한 관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한·미 간 포괄적 동맹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자유민주 연대에 동참한다는 입장에도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 "쿼드(QUAD) 협력체와는 보건(백신) 분야뿐 아니라 기후변화대응 및 첨단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조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전 중인 현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존재하는 한, 평화협정 체결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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