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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 확산 등 현장중심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록 2021.12.09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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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의료원 중심으로 서비스 질 향상 등 노력

태안군 보건의료원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군 보건의료원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함께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코로바19 백신 추가접종에 돌입, 예방접종센터를 이달까지 연장 운영하고 18세 이상 군민을 비롯해 소아청소년(12~17세), 임산부 등의 접종을 독려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무증상·경증 확진자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 확대 및 대상자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을 확대했다. 호흡기 전담클리닉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군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5억원을 지원받아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채용했다. 그 결과 타 병원 이송 건수가 2018년 대비 67% 감소했다.

또 야간 및 주말 응급상황 시 콜당직제로 운영하던 병리검사실에도 임상병리사 3명을 추가 배치,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전환했고 음압병상을 설치, 응급의료기관 기능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군 대표 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모든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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