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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문산 여행인프라 확충 1523억원 투입

등록 2021.12.09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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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목조전망대·오월드 시설현대화·스카이워크 조성 등

[대전=뉴시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보문산 여행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즐거움, 힐링·행복, 전통문화, 주민참여 등 4개 분야 13개 과제로 구성된 '보문산 여행인프라 확충사업 기본계획'을 세웠다. 총 사업비는 1523억원 규모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 보문산 목조전망대 조성을 시작으로 오월드 시설 현대화, 스카이워크(황금로) 조성, 대사지구 편의시설 확충, 제2뿌리공원 조성, 이사동 전통 의례관 건립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최근 시는 보문산 목조전망대에 대한 건축 현상설계 공모를 벌여 지하공간의 거대한 뿌리에서 지상나뭇가지로 연결된 플라타너스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를 형상화한 '빅 트리(big tree)'를 선정한 바 있다.

연면적 1226㎡ 규모로 전망동과 복합문화동 2개동이 건립되며, 전망동의 최고 높이는 48.5m다. 전망데크, 갤러리카페, 스카이워크, 이벤트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용호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뿌리공원과 오월드, 보문산 목조전망대를 연계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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