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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회복' 민관협력…현대중공업, 정규직 채용 재개

등록 2021.12.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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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산시·동구·현대중공업 등과 상생협약
현대중공업, 6년만에 정규직 채용 재개
고용부, 조선업 연수생 훈련·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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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현대중공업이 조선업 인력양성을 위해 기술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용노동부가 울산시, 현대중공업 등과 함께 조선업의 업황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민관 협력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정규직 신규 채용을 재개한다.

고용부는 10일 오후 1시30분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울산시,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미포조선 사내협력사연합회와 함께 'K-조선 재도약, 조선업 일자리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 기회를 살려 일자리 회복에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에 포함된 인력 수급 관련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조선업 일자리 확대와 인력 수급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2015년 이후 중단했던 정규직 신규 채용에 더해 협력사 근로자의 직영 전환을 재개한다.

고용부와 울산시·동구는 조선업 기술 연수생의 훈련장려금 및 청년 채용장려금을 확대한다. 울산 동구에 자리한 조선업 희망센터를 중심으로 한 구인·구직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선업 근로자의 일자리 정착과 장기근속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고용부는 청년 등 조선업 신규 취업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인력 영입을 위해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이에 매칭하는 금액을 공동 적립해 장기근속 시 목돈을 마련토록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시·동구는 청년 취업자의 주거비와 이주 정착비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조선업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정 수준으로 단가를 인상하고 경영안정 자금, 상생 발전 기금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이들 기업의 사내 협력사는 최근의 업황 개선에 맞춰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수립키로 했다.

고용부는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만큼 납부가 유예된 고용·산재보험료를 분할해서 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울산시는 200억원대 조선업 경영안정 자금과 특례 보증(75억 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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