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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사적 모임 자제 등 대시민 호소

등록 2021.12.09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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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적 모임 자제와 3차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9일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방역 조치가 강화돼 조심스럽게 희망을 품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 종사자들이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게 된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특단의 조치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 같은 주민 동참 요청과 함께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12월 한 달 동안 사적 모임을 8명까지 제한하며 방역패스 적용 시설도 식당과 카페 등으로 확대하고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60세 고령층을 위해 3차 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3차 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당일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 이·통장 등을 통한 사전 예약도 지원한다.

시는 60세 이상 3차 접종 간격이 2차 접종 후 4개월이지만 3개월 후 조기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확진자와 접촉자, 격리가족 등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들뜨기 쉬운 연말이지만 각종 모임과 만남을 다음으로 미뤄 주변의 소중한 분과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지역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11월 1일) 이후 9일 오전 0시까지 총 1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98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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